디자인 자체는 흠잡을 데 없고 칼라도 계절 타지 않는 예쁜 크림화이트에요.
여름에도 스타킹 신고 앞코 막힌 거 신어야 하는 딱 제 취향의 구두인데요.
문제는 사이즈. 보통 240에 샌들 235신는데요
혹시 해서 발볼 넓힘을 했는데 그래도! 작아요.
신고 났더니 발등에 자국이 뚜렷이 나 있고
내내 아팠으니 작은 게 맞죠 ㅠㅠ
발 길이는 240인 거 같은데 (발 앞 부분이 조금 남으니까)
발통부분이라고 해야 하나...좁아요. 아주요.
이건 정말 매우 칼발인 여성 고객 기준이지 않나 싶네요.
너무 아파서 신고 걷다 벗었다 걷다 벗었다 할 정도였어요.
다른 분들 후기보니 처음에만 이렇게 고생인건가요
아니면 제 신발이 불량인건지....
착화감이 너무 심하게 별로라 실망이었습니다.
10만원대 구두라는 게 디자인에만 몰빵이 된 건가요 ㅠㅠ
정사이즈라는 설명이 너무 아쉽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