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163, 52-54kg, 상의 55, 하의 27, 245, 상의 스몰 하의 스몰미듐 모두 착용)

색상 고민하다가 블랙이 오염 걱정없이 무난하게 손이 잘 갈 것 같아서 블랙으로 구매했어요. 이런 버킷햇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고 원래 모자가 잘 어울리는 편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구매 의사가 없었다가 인스타 계정에서 사장님이 쓰신 거 보고 바로 뽐뿌 와서 구매했어요. 사실 다른 사람이 쓴 걸 봐도 그다지 예쁘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역시 사장님 착용샷이 구매욕 유발에는 최고인 듯요ㅠ 샵엠 자체 제작이라는 점이 또 다른 구매 이유였는데 예상대로 제품의 질이 좋네요. 소재가 너무 빳빳하거나 흐물거리지도 않고 딱 그 중간이라 더 맘에 들었고요. 머리가 특별히 큰 편은 아닌데 착용 시 두상에 살짝 딱 맞아들어간다는 느낌은 있어요. 쓰다 보면 늘어날 것 같기도 하고요. 멋부린 느낌은 스스로 부담스러워 해서 집에서 노메이크업으로 외출할 때 가장 자주 손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