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송 받고 어제 처음 입었는데 굉장히 편안했어요.
키 173, 상체 55-55반정도 될거에요. 아무래도 키가 크니까 보통 신장의 55사이즈 체형보다는 골격이 있는 편이에요.
사이즈와 전체적인 핏감은 외국인 모델분보다 샵엠 대표님 착용샷으로 많이 참고 했어요. 어깨선에 보기 좋게 잘 맞고 암홀과 팔통도 조임없이 잘 맞아요. 배꼽선 가려지는 총장이라 넣입빼입 다 좋아요. 넥 라인이 좀 애매한가 싶었는데 막상 입고 보니 쇄골도 살짝 보이고 입고 벗기 편한 너비에요.
아침에 에어컨 켜고 준비하고 지하주차장 내려가서 차량 이동 한다면 안덥겠지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움직임이 많다면 조금 덥다 느끼실듯해요. 요즘에 뭘 입어도 더우니까요.. 널널한 티셔츠보다는 몸에 닿는 면적이 많으면 좀 더 덥겠쥬..? 하지만 소재가 고슬 고슬하고 신축성이 좋아서 몸에 들러붙거나 갑갑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.
가든 슬리브리스랑 비슷한 짜임 비슷한 소재로 느껴졌는데 이 니트는 린넨 혼용이라 역시 건조하고 가슬 가슬한 느낌이에요. 통기성도 좋아서 서큘레이터 앞에 있으니 바람이 숭숭 들어왔어요.
그리고 이 니트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.. 파란색! 솔직히 처음 받고는 어라 내가 생각했던것과 조금 다르네 싶었어요. 파란버스랑 비슷한 색상이에요. 피부톤이나 헤어컬러에 따라 편차가 좀 있을거같아요. 좋게 표현하면 빈티지..? 자칫 촌스러워보일수도 있는 레벨이에요. 색상 톤이 쪼오금 아쉬워요.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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